티스토리 뷰
제주 섭지코지 산책로 코스와 근처 카페 추천
제주 섭지코지 산책로 완벽 가이드
제주 섭지코지 산책로 코스와 근처 카페 추천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제주도 동쪽 끝자락에 자리한 섭지코지는 정말 특별한 곳이에요. 저도 벌써 세 번째 방문인데, 갈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되더라고요.
섭지코지라는 이름은 '섭지(좁은 땅)'와 '코지(곶을 뜻하는 제주어)'가 합쳐진 말입니다. 실제로 바다로 쭉 뻗어나간 모습이 배의 뱃머리 같아서 그런 이름이 붙었나 봐요.
섭지코지 기본정보와 접근법
소형차 기준으로 최초 30분 이내 천원이 발생하며 전기차 경차 저공해자동차는 50% 감면혜택이 있습니다. 주차료 징수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라서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 가면 주차비를 아낄 수 있어요.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데, 가는 길에 성산일출봉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서 동부 코스로 계획하시면 딱 좋습니다.
주차는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오렌지동 뒤편을 추천해요. 여기가 가장 넓고 접근성도 좋거든요.
산책로 3가지 코스별 상세정보
섭지코지 산책로는 크게 3가지 코스로 나뉘어져 있어요. 각각 특색이 다르니까 시간 여유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1. 등대까지 왕복 코스 (90분 소요)
가장 기본적인 코스로, 왕복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일정이 바쁠때는 중간까지만 갔다가 다시 주차장 쪽으로 오기도 합니다. 등대에서 보는 성산일출봉 뷰는 정말 압권이에요!
2. 그랜드 스윙 포토존 코스 (60분 소요)
요즘 제주 여행객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코스죠. 동그란 원안에 성산일출봉이 들어오게 찍는 구도가 베스트입니다. 실제로 그네가 움직이지는 않지만 사진발은 끝내줍니다 ^^
3. 해안 절벽 둘레길 (45분 소요)
바다 바로 옆으로 걷는 코스인데,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면 마음이 정말 편해져요. 특히 밀물과 썰물에 따라 물속에 잠겼다가 일어서는 기암괴석들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자연의 수석전시회를 연출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세 코스를 다 걸어본 경험으로는, 체력이 되신다면 등대까지 가보시는 걸 강력 추천드려요. 힘들긴 하지만 그만큼 보상이 크거든요.
섭지코지 근처 베스트 카페 5선
섭지코지 주변에는 정말 멋진 카페들이 많아요. 특히 건축미가 뛰어난 곳들이 많아서 카페 자체가 하나의 관광지 역할을 하죠.
유민미술관 내부 특별 카페
1. 글라스하우스 카페 민트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건축물 안에 있는 카페예요. 카페 내부 모습이에요. 건물 크기에 비해 내부은 아주 넓진 않아요. 그래도 쾌적했습니다. 특히 단호박 식혜가 시즌 메뉴로 나오는데 달달하고 시원해서 여름에 정말 좋더라고요!
1층은 카페이고 2층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1층의 카페에서는 커피와 한라봉 음료 그리고 햄버거를 판매하며, 2층의 레스토랑에서는 코스 요리의 형태로 식사를 판매하고 있으니 섭지코지에서 식사를 계획하신다면 미리 예약 후 방문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휘닉스 제주 로비 카페
셔틀버스 타는 곳 바로 옆에 있는 카페인데, 접근성이 좋아서 많이들 이용하시더라고요. 기본적인 커피류와 간단한 디저트를 판매해요.
성산읍 숨은 로컬 카페 추천
3. 취다선티하우스
노부부가 살던 집을 개조하여 아기자기하게 만든 예쁜 카페입니다. 바닷가에서 바다바람을 맞으며 차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구좌마늘 흑돼지버거와 제주딱새우 버거 같은 수제버거가 정말 맛있어요.
4. 성산일출봉 스타벅스
관광지 근처 스타벅스치고는 뷰가 정말 좋아요. "일출봉 방문후 뷰가좋은 스타벅스"라는 후기가 많을 정도로 경치가 일품입니다. 다만 사람이 많아서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어요.
5. 도렐 카페
성산읍 동류암로 20 플레이스 Love동 1층에 위치한 숨은 보석 같은 카페예요.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 로컬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시면 추천드려요.
카페마다 특색이 다르니까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글라스하우스 카페 민트를 가장 추천해요. 건축물 자체가 워낙 멋있어서 카페 이용하지 않더라도 구경만 해도 가치가 있거든요.
섭지코지 여행 꿀팁과 최신정보
제가 여러 번 방문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들을 공유해드릴게요. 이런 팁들 알고 가시면 훨씬 더 알찬 여행이 될 거예요.
2025년 최신 주차 및 교통정보
2025년 현재 섭지코지 접근 방법이 좀 바뀌었어요. 예전에는 셔틀버스가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운행이 종료되었다고 한다는 정보도 있지만, 실제로는 휘닉스 제주에서 운영하는 셔틀이 아직 있답니다.
셔틀버스는 정해진 시간마다 운행하는 것은 아니라서 프론트에서 요청을 해야지와요. 돌아오는 셔틀버스 타실때도 글라스하우스나 유민미술관에에 문의를 하면 불러주십니다!
주차 꿀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오렌지동 뒤편 주차장이 제일 넓고 편해요. 매표소까지도 가깝고, 걸어서 산책로 입구까지도 1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분들은 섭지코지까지 직행하는 버스가 없으며,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도 상당히 떨어진 신양리 입구 버스 정류장이어서 대중교통보다는 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방문 시기별 추천 포인트
섭지코지는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어요. 제가 사계절 모두 가봤는데 각각 정말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봄 (3-5월)
유채꽃이 만발하는 시기예요. 들머리 언덕위 평원에 드리워진 유채밭, 여유롭게 풀을 뜯는 제주조랑말들과 함께 찍는 사진이 정말 예술입니다. 바람이 좀 셀 수 있으니 겉옷 하나 챙겨가세요.
여름 (6-8월)
파도가 가장 역동적인 시기죠. 하지만 무더운 여름밤엔, 야간 산책도 추천한다. 낮의 무더위가 한 김 식어 산책하기 좋은 것은 물론이고, 산책로 곳곳 비치된 은은한 조명과 풀벌레 소리가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하니까 야간 방문도 고려해보세요.
제주 섭지코지 산책로 코스와 근처 카페 추천에 대해 더 알고싶은 내용은 아래를 확인하세요!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시기예요. 바람에 흔들리는 황금빛 억새밭은 정말 환상적이더라고요. 날씨도 선선해서 산책하기 딱 좋아요.
겨울 (12-2월)
관광객이 가장 적은 시기라 조용히 산책하기 좋아요. 바람이 많이 세니까 방한용품은 필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봄과 가을을 가장 추천해드려요. 날씨도 좋고 풍경도 가장 아름다우니까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팁을 드리면, 섭지코지에서는 스코리아와 암겸 관찰을 통해 화산폭발시 육지의 형성과정을 간접적으로 상상해볼수 있다고 하니까 지질학적 관점에서도 한번 살펴보시면 더 흥미로울 거예요.
제주 섭지코지 산책로 코스와 근처 카페 추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다음에 제주도 가시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분명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
마무리: 섭지코지는 자연이 만든 예술작품이자 제주도의 진정한 보석 같은 곳이에요. 근처 숙소들도 많아서 하루 이상 머물면서 천천히 둘러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특히 일출이나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시면 더욱 감동적인 순간들을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더 자세한 방문 정보는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제주도 여행 계획 세우실 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볼만한 글
